Sea Flower
Sea Flower
Sea Flower 또는 Sea Anemone
말미잘을 부르는 말이다.
특별히 한국어를 싫어하는것은 아니지만 말미잘보다는 Sea Flower 나 Sea Anemone 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Sea Flower 라는 영명처럼 한송이 꽃처럼 자태를 뽐낸다.
사람들이 자기를 그렇게 부르는걸 알기라도 하는듯.....
육상의 식물 Anemone 는 바람꽃을 일컫는다.
아네모네는 그리스어인 아네모스(바람)에서 나온 이름이다.
'사랑의 괴로움'이라는 꽃말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애절한 이야기 때문.
꽃의 여신 플로라의 남편인 바람의 신 제프로스는 시녀인 아네모네와 서로 사랑하게 되었는데...
이를 질투한 플로라가 아네모네를 꽃으로 바꾸었다는 신화가 있고....
미의 여신 비너스가 어느날 그녀의 아들 큐피드가 가지고 있던 사랑의 화살에 가슴을 다쳐 아름다운 소년 아도니스를 사랑하게 되었는데 아도니스는 산돼지 사냥중에 죽고 만다.
슬픔에 빠진 비너스는 아도니스의 가슴에서 흐른 피에 신주를 뿌려 꽃으로 만들었는데 그 꽃이 아네모네라고 불렀다.
아무튼 아네모는 꽃말이 "사랑의 괴로움"이라고 한다.
꽃은 아니지만 "Sea Anemone" (말미잘)에게도 적당한 의미를 부여해주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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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사람의 마음이 아름다웠으면 합니다.
늘 즐거운 사진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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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위 사진은 말미잘의 아름다운 모습을 꽃처럼 표현하고 부각시키기 위해 포토샵에서 배경을 일부 정리한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