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골키퍼 심심하고 따분한 골키퍼는 누구라도 맡기 싫어합니다. 이번에는 골키퍼좀 벗어날까 하면 여지없이 수비수 입니다. 어쩌다 공을 몰고 나가면 금새 공을 뺏기고 공만 쫓아다니다 이내 지쳐버립니다. 축구는 좋아했지만 잘하지는 못했습니다. 축구를 못하면 골키퍼를 맡아야 합니다. 그래서 어릴적 골키퍼는 늘 제 차지 였습니다.
Caelum(카일룸)
2006-09-28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