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는 소녀
이 나라 국화인 쌈바끼타를 파는 소녀입니다..
가격은 자기 맘대로 부르는 것 같아요..
나만보면 꾸야 라고 하며 언제나 달려옵니다..
성당에서 예배를 마치고 나오면 웃는 이 아이가 나를 맞아주지요..
사진 한장 찍자고 하니 거절을 하더군요..
속으로 섭섭...
하지만 어린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나의 잘못이 컸지요..
한송이에 우리돈으로 400원이니 한가하게 사진 찍은 틈이 없지요..
오늘같이 많은 사람들이 성당에 오는 날은 대목인데..
포즈는 취해 줬지만 눈은 여전히 손님을 찾고있네요..
이유야 뭐든 밝은 미소가 좋습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