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way...
노란 은행 나무 잎이 반짝거렸었다...
Lomo lc-a, Kodak Tmax 100 @ 삼청동
05062005 Note 첨부 : 이 사진을 찍고 나서 해마다 노란 은행나무를 보러
이곳에 갔었고... 그리고 비슷한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
그 동안에도 몇 번씩 이 사진을 봐왔었는데... 이제서야 깨달은 것은...
왼쪽 하단은 아무래도 뭔가 방해물... 로모였으니... 내 손일 수도 있다.
필름과 스캔 원본이 없어져서 확인하기 힘들지만 손이라고 하긴 모양이
이상하다. 화면의 구조상 너무나 절묘하게 맞아떨지는 것도 신기하다.
이런 우연이 있나...
어디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고 이 게시물을 지워버릴까? 란 생각도 했지만
이런 일도 있었구나... 하려고 남겨두려고 한다.
세월이 좀 더 흐르면 더 재미(?)있어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도움이 되어
줄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생각하려고 노력 중이다.) 정말... 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