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er..
이제 조금있으면 두달이 되어가는 우리딸 서연이와 함께
오늘 예방주사를 맞추기 위해 병원에 갔었습니다.
잠시 기다리던 중 오로라 옆에 있던
관심많은 할머니들이 하나둘씩 질문을 합니다.
" 아들이예요...? "
"...."
아마도 아직은 서연이의 모습이 남자 아이처럼 보이는가 봅니다.
그래도 한가지 희망은....
아내의 어릴적에는 서연이보다 더 남자같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 서연이가 커서
엄마만큼 아름다운 여자로 자라주길 꿈꾸어 봅니다
- 2006. 9. 21 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