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童心]
파키스탄 칼라쉬 밸리 붐버렛 마을..
흔치않은 비무슬림 지역..
농도짙은 와인과 하시시... 그리고 전통복장을 입고 그들만의 언어를 같이 쓰는 이곳..
아이들의 놀이라고는 하루종일 동네를 뛰어다니고 천연 염색 재료를 가지고 이곳저곳 항칠을 하는것...
젊은 어미는 막둥이로 태어난 다질라 라는 사내아이를 본다고 정신이 없고..
이집의 주인인 부토 칸의 어린 여식들은 오늘도 아침부터 색장난을 하느라 여념이 없다..
대당서역기에 따르면 상미국이라는 이름으로 오랫동안 그들만의 문화를 지켜왔다는 이곳..
또다른 이야기로는 알렉산더 대왕의 원정지로서 그 후손들이 모여서 살고 있다는 이곳...
북부 파키스탄 깊은 곳...
조금은 얼굴이 하얗고 또 더 순박한 이들을 만날수 있는곳..
스물여덟...
그 잊히지 않는 신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