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다. 작년 10월쯤이었을까. 그녀를 기다리며 무료함을 달래려 카메라를 꺼냈다. 1년이 지나고 보니 그 사진속에 다정한 연인의 모습이 유난히 크게 보인다. 가을이다. 열매의 계절. 하지만 잔인한 계절이기도 하다. by Nikon f801s 무보정 리사이징.
bluenee
2006-09-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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