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cent 동백원이란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만난 이름모를 아이... 겨우 5살이나 되었을까... 꼭 그렇게만 보았던 이 아이- 정상적이라면 이미 고등학생이 되어있어야 할 나이란다... 살아 있다는 것... 걸을 수 있다는 것... 정상적으로 말할 수 있다는 것... 가끔은- 그것들이 행복일까 생각해본다.... 너무 미안하고... 한없이 죄스러워서- 하루종일 힘이 없던 날.... 그 하루동안 담은 가장 행복한 웃음...
tranquilizer
2003-10-02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