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해바라기 철망 저편에서 해가 기울어있는 남쪽을 향해 머리를 내밀고 자라버린 녀석... 인간의 꽃이기보다는, 그래서 누군가 바라봐줄 때 의미가되는 고운 자태보다는 자신이 바라볼 것을 향해 거침없이 피어섯다. 멋지다. 너란 녀석. 그 애절함마저 너의 힘이다. 06.09.10 오후, in Sunny Side Park, Salt Lake City
왼쪽날개
2006-09-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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