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월동 (44. 브리핑)
헤이! sergeant Tommy, 준비는 다 됐는가? 그럼 시작한다.
1. 먼저 저기 보이는 세 고지( 한국, 필리핀, 러시아)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점령할 수 있다.
만약 네가 원한다면 셋 다 점령해도 뭐라고 할 사람 아무도 없으니 전혀 개의치 말아라.
2. 고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기필코 점령을 해야 한다.
3. 점령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품은 아래 목록에 있으니 병기고에서 맘대로 가져다 써라.
---- (1) 스포츠카: 상당히 고가지만 쉽게 고지를 점령할 수 있도록 해준다.
---- (2) 현 금: 무난한 병기다. 하지만 고지 점령 후에는 사용 빈도를 점점 줄여야한다.
---- (3) 출입증: 역시 좋은 병기지만 발급 받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 (4) 잘생긴 낯짝: 타고나라!
---- (5) 작전 수행 중 실탄 부족 시 언제나 쉽게 써먹는 비장의 병기... '나는 미국인이에요'를 100번씩 외친다.
4. 점령 후에는 중사가 원할 때까지 단물 쓴물 다 빨아마셔라...
5. 보충사항
자기 양심에 찔린다고 생각하지 마라! 그런 것은 본토 깊숙한 곳에 잘 모셔두고 점령군의 미덕인 개망나니처럼 행동해라!
적에게 순정이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그들은 오로지 너의 그 냄새나는 달러가 목적이지 그런 순정 따위 있을 리는 천부당만부당하다!
적에게 닥쳐올 고통은 생각하지 마라! 그럴 거라면 자랑스러운 세계 리더 국가의 군인이 될 생각은 집어치워라!
6. 이상. 건투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