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의 무릉도원
가는길은 정말 험했다.
죽다 살아났다.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 원시림 상태였다.
그런곳에서 차가 퍼져버리니까 등골이 오싹했다.
그곳 이장님과 동네분들의 도움으로 살아났다.^^
이장님의 허락이 있어야 들어가는 이곳.
차량 차단기 열쇠를 이장님이 가지고 계신다.
차를 세우고 한시간 남짓 또 올라갔다.
낭떠러지도 지나고 폐교도 지나면서
넘어지고, 긁히고, 헐떡거리고....
폭포물은 완전 얼음물.
그래서 한가지 종류의 물고기 밖에 살지 않는다 한다.
물에 발담그고 다리 후덜덜 떨면서 담아야 했다.
도시의 소음,매연,짜증,무더위,미움,다툼,시기,질투를 한번에
날리게 해준 시원했던 곳....
무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