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side #10 . . . ------------------------------------------------------------------ 사실이 아닌 일을 사실처럼 연출하여 과장하고 표현하여 대중으로 하여금 사실로 믿게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visual을 만들어 보여주는 것이 나의 사진적 일이다. 나에게 다큐멘트는 곧 나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만 기록한 아주 좁디좁은 의미이다. 무엇이 허구이고 무엇이 사실인지 그것은 외적인 요소보다는 카메라를 든 나의 내면적인 요소가 앞서는 것이라 생각해보았다. 나는 사진이 주는 거창하고 위대한 힘을 광신하지 않기에 편협하고 이기적이지만 좁디좁은 그 의미가 내삶의 다큐멘트이다. 그 허구적인 순간에 나는 진실하려고 노력했다. 누구나 옆사람에게 들려주고픈 가슴속 깊은 이야기가 있다면 이번 전시를 통해 그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한 여자를 사랑했고 이별했고 아직 가슴아파하고 그리워하고 있는 한 남자의 2006년의 기록, 나에겐 더이상 허구일 수 없는 그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것이다. -전시서문 中- ---------------------------------------------------------------- - 좋은 분들의 도움으로 전시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늘 관심있게 지켜봐주시는 레이소다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http://www.raysoda.com/Com/Note/View.aspx?f=A&t=668593
박우철(Artkorea)
2006-09-02 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