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고 혼자..
얼마전 구입한 렌즈의 테스트 겸
집안 이 곳 저 곳을 찍던 중
주방에 홀로 있는 컵을 하나 보았습니다.
왠지 저도 모르게 찍고 싶어 어떻게 찍어 볼까 고심 중 무심코 누른 셔터에
저런 모습이 담기다니..
저 모습을 상상하고 찍은게 아니기에..
여자 친구와 헤어진지 벌써 1년 하고도 반년이 지났기에..
혼자라는 슬픔아닌 슬픔이 어느샌가 사진 한장속에 담길 때..
이 때가 가장 외롭고도 슬픕니다..
제 마음을 카메라는 알기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