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그렇게 더웠던 지난날의 무더위도...
언제 그랬냐는듯...시원한 바람이 내맘에 불기 시작한다.
그렇게 열광했던..더위도..숨막혔던 태양도...
한낮 시원한 바람에 잊혀 지는법..
사람도 사랑도 너무 빨리 열광하면..쉽게 지치는법...
빨리 닳아 오르는 열정보다..
더 무모한것은 없다..
천천히 ..진득하게...
그렇게 가도 절대 늦지 않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숨막힌곳을 걸어가고있는
저 아이도..올해 이렇게 더웠다는것을...
내년 이맘때쯤 기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