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중독
내온몸에서 덩굴이 자란다.
당신을 감아 돌고, 감아 돌고, 또 감아 돌고...
당신이 내안에 다 들어 올때까지...
당신을 차마 놓아 줄 수 없는
나의 지겨운 이기심을
오늘도 통곡으로 사죄하며...
그러나
내 서늘한 덩굴손이
당신의 목에 닿아도 결코 멈출 수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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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__)
앙상한 흔적!!!
잎떨어진 늦은 가을에 같은 구도로 다시 담아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