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친구야..
언젠가 ...
초등학교 교정을 둘러 보았습니다..
언제나처럼
같은자리에서 절 기다리는
건물들과 ..
동상..
시멘트로 만든 사자와 곰..
그리고 흙먼지 나는 운동장과 한켠에 서있는 음수대...
전엔 저물을 곧잘 먹곤 했습니다.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 논 뒤 마시는 수돗물은 ..
정말 꿀맛 이었습니다..
수도꼭지를 한참을 들여다 보니..
그 시절의 친구들의 모습이 하나 둘 생각이 납니다..
기회가 된다면 만나서 술이라도 한잔 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