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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사람인 내가 처음 명동으로 갔을땐 사람들만 눈에 들어왔다.
깔끔하고 아름다운 색으로 치장한 사람들 건강한 피부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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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어려움이란 없는것 처럼 보였으며, 그들은 에너지가 넘쳐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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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후 새벽에 명동을 찻아갔을땐 물건을 운반하는 사람들, 매장을 수리하는 사람들, 그리고 마네킹만 남겨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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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인 점점 밝아지는 하늘을 보면서 서둘러 작업을 마무리하며 옷을 갈아입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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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에야 에너지가 넘치고 아름다운 색으로 치장한 사람들이 다시 거리를 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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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거리는 더 쓸쓸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