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원래 생일을 챙기거나 하진 않지만 이번 생일은 유독 쓸쓸하게 지나갔다.
사무실에서 자축하며 찍었던 사진..
좋은 사진은 아니지만 느낌이 참 따듯하고 색감이 좋아 이걸 생일선물 삼으려한다.
어머니가 언젠가 생일은 낳아주신 어머님께 감사하는 날이라고 하셨던 기억이 어렴풋하게 지나간다.
이번에도 따듯한 말한마디 못하고 지나쳐 더 아쉬움이 큰 걸까.
좀 있으면 어머니 생신이다. 그 날은 꼭 말한마디라도 따듯하게 하고 싶다.
Pentax MX / Agfa Ultra / Costco S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