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전날, 충남 예산 오일장 지난 말복 전날, 어찌나 덥던지.... 정말 쓰러질 뻔 했습니다 이런 날씨에도 시장을 지키고 계셨던 분들 너무 더워 사진기 들고 돌아다니던 짓도 정말 미친 짓이었다 싶지만.... 그 더위로 인해 시장은 정말 한산했는데요 그 모습도 또한 너무하는 거 아닌가 싶더군요 많은 분들이 울상이셨는데.... 공주의 유구에서 양배추를 직접 길러 가지고 나오신 아저씨께서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농사가 잘 안되었다며 그냥저냥 허탈해하시며 웃고만 계셨습니다 양배추가 정말 쌌지만 수해로 마트 같은 곳의 시세는 비싸지만 여긴 사가는 사람이 없어 싼 것이라는.... 하나 사오고 싶었지만.... 다음엔 꼭 사드릴게요 2006 / Ricoh GRD
탱볼
2006-08-26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