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의 기린 스냅 무심코 화장실 문을 열었더니 기린이 있었다. "자네 꽤 급한 모양이군. 미안하지만 다른 칸을 이용해주지 않겠나" 나는 정중하게 머리를 숙여서 인사한 뒤 다른 층의 화장실로 달려갔다. 식사중인 기린의 옆 칸에서 볼일을 본다는 것이 내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라야마 토오시의 <기린 사내의 모험>중에서
closer21
2006-08-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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