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kkaido #4 the photato patch and the barley field in Biei, Hokkaido. 2006.08 D70 / 12-24mm(DX) 後------------------------------------------------- 후라노가 색깔이 가득한 곳이었다면, 비에이는 녹색(감자밭)과 누런색(보리밭)이 주류를 이루며 탁트인 느낌이 듭니다. 후라노와 비에이를 하루에 모두 보기엔 교통편이 맞지 않아 무리가 있었습니다. 비에이는 남쪽코스와 북쪽코스가 있는데 시간이 없어 북쪽코스만 투어버스를 타고 관광하였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경우, 사진의 비율을 임의로 변경하거나 테두리 넣는 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버스안에서 찍은 사진이라 유리창에 반사된 윗부분을 잘라냈습니다. 덕분에 넓은 사진이 되긴했지만... 남쪽코스가 더 좋다고 합니다.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곳이 많은데 자전거를 타고 확트인 평야를 달리려던 계획은 언젠가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풍경사진에는 후라노보단 비에이가 더 깔끔하고 정갈하다는 느낌입니다. 시간에 쫓긴 투어버스 관람은 언제 다시 갈지 알수 없는 비에이에 대한 미련만 남겼습니다.
sofaraway
2006-08-20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