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잃은 편지 어린시절 살던 아파트가 곧 철거된다는 소식을 듣고 사진기하나 달랑들고 달려갔다. 한해 한해 지나갈수록 나의 추억을 증명해줄 것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간다. 주인없는 우체통에 꽃혀진 통지서 처럼 내 추억도 이제 어디선가 방황하겠지. himetic F / 후지 reala 100
[秀石]
2006-08-20 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