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나오션 리조트가 자궁으로 삼은 터는 해발 500미터의 고요한 산이고, 맞은편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꿈결처럼 아득한 동해다. 리조트와 동해 사이의 분지에는 골프장이 둥지처럼 자리한다. 경주와 울산의 경계에 위치한 자연 속 별장의 사방은 온통 강성한 자연뿐이다. 평온한 자연만이 사방으로 펼쳐진다. 리조트 입구에서 보면 왼쪽으로는 산이, 오른쪽으로는 동해가 자리한다. 경주와 울산의 경계 지점에 위치한 까닭에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30분 가량 차를 달려야 한다. 좋든 싫든, 그곳에는 자연밖에 없다.
한방
2006-08-19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