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뫼해수욕장의 노을
무창포 아래에 있는 조그만 해변
홀뫼해수욕장입니다.
인도양의 꿈같은 바다와는 다를지 몰라도
우리만의 바다풍경입니다.
찰방찰방 깊지 않은 바다와
부드러운 파도는 거친 동해와도 비교가 됩니다.
서울에 계신분이라면 가족들과 당일치기라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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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민박집에서 좋지 않은 경험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방2칸에 12만원으로 2박을 예약을 했는데
아주머니가 방1칸에 12만원이고 2칸에 최소한 20만원을 내라더군요
쩝...
20만원이면 제주도나 강원도의 에어콘, 개인욕실, 침대 갖춰진 펜션가격입니다.
남들과 공동욕실, 공동취사장쓰면서 좁은 방에서 그만한 가격을 요구하는 무리라는 생각에
1박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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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안좋은 기억조차도
해변의 아름다운 추억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바다보다 사람이 먼저 혼탁해지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