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아침
오늘도 하루를 해가 뜨을 쯤에 맞추어서 시작합니다....
세상에 오직 하실 수 있는 멋진 일은 농사뿐입니다...
아버지에게서 아버지로 할아버지에게서 할아버지로....
농사가 천직으로 알고 살아오신 우리의 아버지들...
FTA가 한국경제를 위하는 길이라고만 하며
농업이 양보해야 한국경제가 산다는 말로...
그 달콤함으로 우리 농촌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농업이 죽어야 한국경제가 산다....."
이런 잡설이 오고 가는 이 현실에서도
아무도 농사에 대해 알아주지 않는 이 현실속에서도
논에 패고 있는 벼 이삭 하나
자식들 처럼 아껴 가며
오늘 아침을 그렇게 또 열어가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