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을 잃은... 토요일 오후.. 아마도 교통사고 환자였던거 같다. 머리 한쪽에 커다란 붕대를 대고는... 살얼음판을 걷듯... 힘겨운 발걸음을 한발씩 띄우고 있었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겠는지.. 우뚝!! . 그자리에 한참을 서서... 크나큰 눈망울만 이리저리 굴리고 계시는 아저씨. 얼른 나으세여. 고통을 이기세여.
그릇의밑바닥이가장맛있다
2006-08-14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