夫婦 이 농부 부부가 사는곳은 경북 청도의 성곡리라는 40여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작은 마을이랍니다. 약 2년뒤면 저수지의 완공으로 마을 전체가 수몰되는 지역이지요. 고향이 없어진다는 사실에 얼굴 가득히 근심이 가득하셨던 농부 아저씨와 아주머님... 앞으로 평생 보지못할 고향집 배경으로 기리남을 사진 찍어드릴테니 한번만 활짝 웃어달라는 요청에 행복한 미소를 지어주셨습니다. 아저씨, 아주머니..감사합니다. 그리고 힘내십시요.
김승욱(쿨가이)
2003-04-10 0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