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談話 #5 썬스크린 로션을 바르지 않으려고 도망가는 Solomon과 그를 추격하는 엄마. 로션 바르기 싫어하는 아이들은 세계 어디를 가나 있나보다. 이곳은 매일 맑은 하늘와 뭉게거리는 구름, 그리고 낮은 습도로 여름을 즐기기엔 안성맞춤인거 같다. 그래서 인지 태양이 뜨겁다는 생각을 하지 못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살은 타들어가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햇빛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것에 대해서 무디어진다. 그러다 화상을 입어 주먹만한 물혹을 다리에 달고 다니는 경우가 속출한다. 그리고 휠체어에 의지한체 월마트를 쇼핑하는 경우도 속출한다.
21세기 모노리스
2006-08-08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