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를 지나치다...3
지난 번 사진으로 인해, 구선생님께 드린 답글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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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용품을 파는 가게 이름입니다.
프랑스 중부 지방의 도자기 도시로 유명한 리모즈(LIMOGES) 시내 꼭대기 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문을 닫은지 꽤 되는 가게인데,...
터가 비싸서인지, 혹은 다른 이유에서인지,... 계속 철창이 내려진 채, 있습니다.
새 가게가 들어섰나 가끔 궁금해 일부러 그 장소에 가보지만,
늘 그대로 꼭 닫혀진 채 있습니다.
비교적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그 앞을 지나쳐가지만
아무도 발리에 눈길을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신기할 정도로, 정말 아무도 보지 않습니다.
그 발리를 보는 사람은, 늘 궁금해서 가 본 저 밖에는 없는 듯도 합니다...
저 외에는 아무도 거기에 문을 닫은 가게가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