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한 인연 뒤늦게 피기 시작했던 꽃송이 하나. 다른 꽃들은 벌써 지기 시작할 무렵... 채 아름다운 자태도 뽑내지 못하고 가버릴 운명이지만... 누군가를 만나 자그마한 위안이라도 받고 싶지 않았을까...
쑤굴
2003-09-26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