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 레이소다 사람들......AKI
AKI 혹은, 정원사
http://www.raysoda.com/aki
레이소다의 대부.
이상스럽게 그와 나와는 그다지 친해질 기회가 없었는데, 술자리처럼 시끌시끌한 장소를 즐기는 나와 사진연구회 같은
조용하고 학구적인 장소에 어울릴 그와 친해지는 것이 더 이상한 일이라 여겨진다.
말은 안하지만 내가 이곳에서 가장 고마워하는 사람중 하나.
"레이를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듯이, 레이소다가 생기기 이전에는 이와 유사한 사이트들도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레이가 자리잡은 이후, 생겨나는 인터넷 겔러리의 대다수는 레이의 어떤 면이라도 벤치마킹하는 것이
오늘 날의 모습이다, 그만큼 잘 만들어진 사이트라는 것...이제 그런 공간을 어떻게 더 발전시키느냐는 분명 사진을
올리고 있는 우리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