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談話 #2 이곳 아이들을 지켜보는 가운데, 한 소년이 내 옆에 앉더니 서핑보드에 왁스를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hi라는 말과 이름을 묻자 자기 이름은 Ali라고 말하더니 열심히 왁스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사진 한장을 찍어도 되냐는 말에 hanging loose를 뜻하는 손모양 포즈를 해주는 Ali... 그리고 사진기를 들자마자 Ali 옆에 앉아버리는 John아저씨. 미국본토에서 왔다는 John은 사진기를 향해 웃음을 띄며 전화하는 포즈까지 취해줍니다.. 환경이 사람의 성격을 만드는건지.... 모두들 여유로운 모습과 함께 상대방에게 편한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21세기 모노리스
2006-07-28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