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와 문방구
독거 노인들 도배 해 주는 봉사 활동을 합니다.
준비를 다 해서 가는데도 봉사지에 도착을 하면 꼭 뭔가 하나씩 빠지곤 합니다...
그 높은 동네까지 힘들게 올라 갔다가 지물포며 문방구며 찾아 온 동네를 다 헤매야 하지요.
겨우 찾은 문방구...
이곳은 낮에는 젊은 사람들 보기가 참 힘들더군요.
동네가 온통 노인들과 아이들 뿐입니다.
또와 문방구도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하시는 작은 문방구 였습니다.
필요한 물건을 다 사고 나오면서 할아버지 할머니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안녕히 계세요"
"응~그려~ 또와~"
그 곳은 또와 문방구 였습니다...
창신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