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네팔은...
네팔에 우기가 시작되면 하루에도 몇 차례씩 하늘에 구멍이 뚫린듯 비가 쏟아집니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몬순의 폭우...
남자 아이들은 골목 이리저리를 뛰어다니며 즐겁게~ 신나게~
하지만 네팔의 여자 아이들은 어린 나이에도 빗물을 받으며 그동안 밀린 빨래를 하고 있었습니다.
많이 변화하고 있다고 하나 아직은 까마득해 보이는 남녀차별 문제...
네팔의 여자 아이들도 빗속에서 즐겁게 뛰어놀 수 있을 그 날을 꿈꿔봅니다.
Photograph@Nepalgunj,Nep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