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여름 무더운 여름날이었다. 그러고 보니 바람에 흔들리는 키높은 나무들을 올려다본지가 꽤 되었다. 사소한 일상조차... 이렇게 낯설구나. 나 그동안 껍데기만 움직이고 있었구나. 열심히 살기로 했다. 많이 웃기로 했다. 2006년 7월 22일 토요일날의 여름 한자락을 기억하기로 했다.
handstar
2006-07-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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