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밝은 마음으로
제법 어려운 수술을 마치고
지난 주말에 퇴원했습니다.
퇴원은 했지만
아직도 한 달은 거의 집에서 꼼짝 못한 채 지내야 하고
그 후에도 두 달 간 목발 짚고 다녀야 한다네요.
집에서만 있는게 얼마나 힘든 것인지 상상하기 어려우실 겁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징역살이 할 때에 비하면 엄청나게 마음 편하답니다.
환한 사진과 함께
다시 밝은 마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해 보렵니다.
(입원하기 며칠 전인 2006. 7. 8. 용산 국립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