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도전! 2006년 6월 25일 미사리 조정 경기장에서 있었던 핀수영대회 사진입니다... 모델은 저의 하나밖에 없으신 아버지 이시구요... 대략 한달전부터 일요일날 나가놀지 말고 아버지와 갈곳이 있으시다고 그러시더군요... 사진좀 찍어달라고 하시면서... 알고보니... 아버지께서 3Km 짜리 수영대회를 나가시는 것이였습니다... 아들이 걱정할 까봐 이야기도 안하시고... 초반에 젊은사람들도 많이 탈락을 하는 와중에도 아버지께서는 꿋꿋하게 완영을 해내셨습니다... 장장 1시간 6분동안 끊임없이 수영으로 3Km를 완영하신 후 완영메달을 목에 거셨을때... 올해 70세에 새로운 도전을 성공하신 아버지가 세상 누구보다도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cookiman
2006-07-23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