臨港線 2006.7. 마산 . . . 북마산을 지나는 임항선은 이전과 달리 월 1,2회 운행할 뿐입니다. 그 중간에 시장이 상시 펼쳐지고 사람들은 마치 길처럼 그곳을 이용하지요. 한번씩 운행될 땐 시속 20km를 넘지 않으며 오히려 사람들을 피해가며 지납니다. 그럴땐 상인들은 마지못해 길을 내어 주지요. 그제서야 이곳이 철길이었던 것을 깨닫기나 한듯이... 기차가 사람에게 내어준 길,, 사람들은 그 길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구실잣밤
2006-07-23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