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은 백성을 위해서 있다. 수령이 백성을 위해서 있는 것인가, 백성이 수령을 위해서 생겨난 것인가? 백성이 곡식과 옷감을 바쳐 수령을 섬기고, 또 수레와 말과 하인들을 내어 수령을 맞아들이고 떠나보내며, 또는 기름과 피와 진액과 골수를 다 없애서 그 수령을 살찌우고 있으니 백성이 과연 수령을 위해서 생겨난 것인가, 그렇지 않다. 수령이 백성을 위해서 있는 것이다. - 다산서원에서 -
MOHICANS
2006-07-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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