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나뭇잎의 눈물은 비가되어... 어느 늦은 비저녁, 내 손엔 우산이 아닌 술잔이 있고, 마주앉은 벗이 있어 외롭지 아니하건만, 저 창밖 나뭇잎은 어찌하여 저리도 외롭게 홀로 앉아 비를 맞고 있는 것인지, 아는지 모르는지 그 처량한 모습 선술집 등이 외롭지 않게 비추어주네.
비누쉬
2006-07-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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