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내 기다림은 용서받을만 하다고 생각했다 누굴 힘들게 하거나 나 조차 힘이 든다 생각지 않았다 조금 지루하고 알아주질 않는 내 존재가 가벼워보일뿐 내 기다림은 용서 받을거라 여겼다 허나 해가 뜨고 지고 바람이 나고 사라지듯이 내 기다림 한잎과 그리움 한잎도 때가 되어 지리란걸 안다 용서받지 못한 내 꽃잎이 지리란걸 안다 그리고 다시한번 꽃이 필거란 것도 안다
tmdduq2
2006-07-12 19:55
취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