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길
이문열의 소설 '이 횡량한 역에서'라는 소설에서는 인생을 기차여행 으로 비유한다.
내가 타고있는 기차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타고 내린다.
다들 동반자들 같지만 서로 행선지는 틀리고 도중에 내리기도 한다.
결국은 혼자 가야하는 기차여행처럼 인생도 혼자인듯...
사랑의 상처와 사람에게 다친 마음들을 오래 둘 필요가 없다.
그건 어차피 내가 탔던 기차에 그저 잠시 머물고 간 사람들이고,
내가 가야할 곳까지 다른 사람이 앉을수 있는 빈자리는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