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대표하는 단어는 아마도 에펠,쎄느강,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일것이다. 태어나서 국가교육을 받으면서부터 미술책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모든 교육자료에 단골 등장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모든국민이 알고 있는 루브르와 모나리자..하지만, 어떤이들은 이런 세계적인 명성을 동경하여 아주 중요한 사실 하나를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단지,몇분 거리도 안되는 프랑스 파리국립 도서관에는 우리선조들의 세계최초 금속활자본인 직지 심경중 일부가 그곳에 전시되어 있다는것이다. 해마다 수많은 학생및 단체가 유럽으로 떠나고 있지만 그 수많은 사람중 대부분은 알지도 못한체 그저 루브르에 가서 눈썹없는 모나리자를 보여 와~하는 탄성만 자아 낸다.
그렇다고, 루브르나 모나리자를 보는것이 잘못됐다는것이 아니다. 루브르를 몇시간을 보든 몇일을 보든, 그저 단 한시간이라도 활용하여 잠시 프랑스 파리국립 도서관에 가는것이다. 도서관입구와 방명록을 닳고 닳게 하다보면 도서관에서 귀찮아서 우리에게서 빼앗아간 직지심경의 일부를 방출하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생각을 해본다.
-Musée du Louv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