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_ 窓 #1 남으로 창을 내겠소 밭이 한참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론 풀을 매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 새 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오 강냉이가 익걸랑 함께 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웃지요 - 김상용 "남으로 창을 내겠소" - 제가 참으로 좋아하는 시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마지막 구절 "왜 사냐건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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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7 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