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다리가 없어 불편 하지만 항상 웃고 활발하게 동네를 다닌다. 동네 골목에 앉아 얘기를 얘기를 나누고 있는 아저씨를 보았지만 선뜻 사진을 찍자고는 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을 찍고, 더 깊숙한 골목을 돌아다니다 나와서야... 사진을 찍자고 했다. 흔쾌히 승낙했지만 렌즈가 그를 향하자 그의 표정이 굳어졌다. "웃어요~!" 어색한 웃음같지만 난 수줍은 웃음으로 보인다. 이 사진은 며칠 후 인화하여 아저씨에게 드렸다. 200658 Barangay Holy Spirit / Quezon City / Philippines
Mando / 滿道
2006-07-05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