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5
미칠 것 같아 기다림 내겐 아직도 어두워 보이지 않는 네가 미웠어
참을 수밖에 내게 주어진 다른 길 없어 속삭여 불러보는 네 이름
어두운 바다를 떠돌아다니는 부서진 조각배 위에 누윈 내 작은 몸
언젠가 그대가 날 아무 말 없이 안아주겠죠 그 품안에 아주 오래도록...
나에게 주어진 시간의 무게가 못 견디게 힘이 들도록 쌓여간다 해도
언젠가 그대가 날 아무 말 없이 안아주겠죠
그대 나를 아무 말 없이 안아주겠죠 그 품안에 아주 오래도록...
- 기다림 (영화 ingOST) -
Model. K.S.J
2006. 04. 조선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