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기댈 하늘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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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믿는 사람이건, 알라를 믿는 사람이건, 부처를 믿는 사람이건
누구에게나 기댈 하늘은 있다.
나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성호를 그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이 지구 어느 곳에서는 눈을 뜬 그 순간 메카를 향해 절을 하는 이도 있을 것이고,
새벽을 깨우는 목어소리에 합장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나는 기원한다, 모쪼록 세상이 서로의 다름을 탓하지 않고 서로 같은 부분에서 화해하게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