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철길 내 인생 만큼이나 너도 참 오래되었구나. 이젠 너도 쓸모 없어져서 기차는 다니지 않고 무성한 잡초들만이 너와 함께 하는구나. 가야할 길은 먼데 왜이리 힘든지 모르겠구나. 나랑 말동무가 되어주련. 네가 살아온 얘기나 한 번 해주련. 너는 내 맘 알터이니 우리 같이 그렇게 다정히 걸어가자꾸나. 증평가는길에... BGM : 김인철(freebgm.net)
phoem
2006-06-27 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