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깊은 바다...
깊고 깊은 바다...
바다가 얼마나 깊은가?
과학적인 수심재기로 알고 있는 숫자적으로 다가오는 몇천미터-실제 제일깊은 바다는 11km-는 그냥 숫자로밖에 다가오지 않는다.
사람이 스쿠바다이빙으로 내려갈수 있는 수심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레져로서의 스쿠바다이빙으로는 40미터까지정도이다.
물론 더 깊이 내려갈수 있지만 레져로서의 다이빙에서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레져로서의 다이빙이 아닌 테크니칼 다이빙으로는 조금더 내려갈수 있지만 그 수심은 200미터전후이다.
수심몇천미터의 바다의 맨 윗부분에서 사람은 바다를 구경하고 있는것이다.
4천미터수심의 바다에 40미터두께의 책을 100권 쌓아놓았다면 인간은 맨위의 책 1권만 보고 있는것이다.
하지만 그 맨위의 책1권이 가장 아름답고 멋진 내용들로 가득차있다.
나머지 99권에 대한 호기심은 접어두어도 될만큼.....
DEEP BLUE SEA 라는 표현을 많이 접하게 된다.
"깊은 푸른 바다"
그 표현외에는 쓸수없겠구나...라고 느낄수밖에 없는 풍경을 볼때였다.
빛은 DEEP BLUE SEA 라는 블랙홀같은 곳으로 빨려들어가고 나도 모르게 그 깊은 수심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다.
푸른 바다물로만 가득한 공간에서는 수심계를 보지않고서는 수심이 얼마인지 알기가 어렵다.
사진속의 그들도 그랬을까?
사진에서처럼 저렇게 빛마저 빨아들이는 DEEP BLUE SEA 에는 혼자갈일이 아니다.
무언가 그속으로 빨아들이는 마술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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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사람의 마음이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늘 즐거운 사진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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