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야기 지난 겨울. 커피 한잔을 마시기위해 10여분동안 눈을 밟고, 추위를 녹이려 들어간 상점에서 이것저것 들춰보고, 집으로 가기위해 다시 나온 순간. " 아.. 춥다 " 그녀의 목소리.. 시간이 지나 함께 할수 없는 지금. 오래전 사진첩을 열어 바라보니 소소한 일상의 시간들마져 너무나도 그리웁다. 사진을 바라보고, 금방이라도 움직일것만 같은 그녀의 얼굴을 보면 이 더운 여름날. 나는 겨울을 맞이한다. - 知烏 Terra Incognita
ziokami
2006-06-24 05:05